“효능만큼 소화흡수가 얼마나 잘되느냐가 홍삼의 핵심이죠”
발효 홍삼 기술의 원조로 꼽히는 ‘진락’이 뉴욕에 본격 진출했다. 특허 유산균 발효홍삼, 진락은 5년전 일부 제품이 뉴욕에서 판매된 적은 있지만, 설날을 앞두고 발효 홍삼 진액과 발효 홍삼 절편, 발표 홍삼 꿀차, 홍삼 캡슐 등 거의 전 품목의 판매가 본격 시작됐다.
진락을 생산하는 구안산업의 김상욱 대표는 “홍삼을 먹어도 신체에 따라 흡수가 잘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다”며 “발효 홍삼에는 영양분 흡수와 소화를 촉진하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일반 홍삼보다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발효 여부에 따라 소화 흡수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삼 사포니인 진세노사이드가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2-5배까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체내를 빠져나가는 홍삼 성분들을 최소화시키고 효능은 최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발효 홍삼의 장점이라는 것.
발효 기술이 진락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전국 최대 인삼 유통지인 금산에 공장을 두고 있어 좋은 삼을 빠르게 확보,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 홍삼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의 욕구와 시장에 맞게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발효 홍삼 종합 영양제 등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김대표는 “홍삼은 제대로 알고 먹고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인삼 발효 기술로 미국 지상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고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락 발효 홍삼으로 구안 산업은 해외 특허 11개, 국내 특허 8개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원예를 전공하고 미주리 주립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안 산업은 홍삼 수출 전문기업으로 1992년 창립, 일본에 고품질의 인삼/홈상 농축앨을 수출해왔으며 2006년 내수 시장으로까지 소비 시장을 확대하면서 2007년 신세계 백화점 6개 지점에 이어 현재 롯데 면세점 인천공항점과 코엑스 점에서 판매중이다. 뉴욕에서는 아울렛 ‘국보’에서 판매중이다. <최희은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