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은행
▶ 윌셔 30% 등 4개 은행 순익 상승
불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도 뉴욕·뉴저지에서 영업 중인 한인 은행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BBCN과 윌셔 은행이 2014년 순익이 각각 8,872만달러와 5,901만달러을 기록해 전년 대비 8%와 30% 상승했다.
뉴뱅크와 노아은행도 579만5,000달러와 581만2,000달러의 순익을 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8%와 66.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우리아메리카와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671만2,000달러와 756만달러에 그치면서 전년 대비 각각 76%, 11.7% 감소했다.
이들 은행은 “경영정상화에 따라 법인세 납부 액수가 크게 늘었다”며 “따라서 세전 수익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법인세 납부후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자산 규모는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BBCN과 윌셔는 지난해 각각 자산 70억 달러와 40억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뉴뱅크도 자산 2억134만달러로 전년대비 10.4% 증가하며 2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출은 6개 은행이 모두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BBCN은행이 55억6,721만달러, 윌셔 33억830만달러로 각각 10%와 17.4% 늘었으며, 우리와 신한, 뉴뱅크, 노아는 15%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윌셔은행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4년 예금은 전년대비 18.4% 상승한 34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아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8억1,123만3,000달러와 2억2969만3,000달러로 전년대비 3.5, 2.7% 감소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