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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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서의 하루

2015-01-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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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페 예술작품 보니 맥주 양조장이 땡기네

덴버에서의 하루

덴버는 맥주 양조장이 무려 12개에 달할 만큼 맥주 애호가들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덴버에서의 하루

최근 레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덴버의 크로포드 호텔 로비.

높은 해발고도의 도시로 ‘마일 하이 시티’라고 불리는 덴버.

덴버는 바다가 없어 싱싱한 해산물을 먹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동부 해안가에서 직송되는 싱싱한 굴과 생선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로도 잭스 피시 하우스’에서 맛있는 씨푸드 요리를 먹은 뒤 산타페 미술 지역(Santa Fe Arts District)를 찾아 흥미로운 예술품과 음악을 감상한다. 이곳에서는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금요일 예술 축제 행사가 열린다.


산타페 드라이브에 있는 ‘엘 타코 멕시코’의 부리토(6달러15센트) 요리는 이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음식 중 하나다. 14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덴버 미술박물관도 볼 것이 많지만 히스토리 콜로라도 센터도 꼭 가볼만한 곳이다.

사계절 모두 문을 여는 덴버 보태니컬 가든은 언제 가도 아름답다. 희귀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이커 짐스 고르메 도그스’(Biker Jim’s Gourmet Dogs)에서 방울뱀, 꿩, 알라스카 꽃사슴, 오리, 멧돼지 고기로 만든 핫도그를 맛보는 것을 권장한다.

덴버는 또한 맥주 양조장이 많기로 유명하다. 도시의 대표적인 쿠어스(Coors)를 비롯, 호그스헤드, 프로스트, 바인스트리트 펍 등 12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이 덴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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