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재산세 최고 11% 인상 전망

2015-01-1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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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콘도 연평균 1,150달러까지 올라

뉴욕시 주택 재산세가 최고 11%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여 주택 소유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뉴욕시 재정국이 15일 발표한 2015~2016 회계연도 잠정 주택가치 펑가액에 따르면 뉴욕시 주택가치는 전체 주택 106만814채에 대한 9,883억 달러로 전년대비 9% 올랐다. 이는 전년 6.6% 보다 가파른 인상폭이다.

주택가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싱글패밀리 하우스의 재산세는 기존 4,612달러에서 4,840달러로 228달러(4.9%) 늘어난다.코압과 콘도 소유주는 세금 부담이 더 커진다. 이들 주택 가치가 전년 대비 10.86% 올랐기 때문이다.코압의 재산세는 5,969달러에서 6,417달러로 448달러(7.5%)인상되며 콘도의 재산세는 7,746달러에서 8,584달러로 838달러(10.9%)까지 증액된다.


특히 맨하탄 지역의 재산세는 더욱 큰 폭으로 오른다. 코압은 연평균 817달러, 콘도는 연평균 1,150달러까지 부담이 늘어난다. 이 같은 재산세 인상에 주택 가치 책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일반 하우스는 저평가된 반면 콘도와 코압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시재정국은 3월 중순까지 주택 소유주들의 주택가치 재감정 신청을 받은 후 5월 중 최종 재산세율을 결정하게 된다. <김소영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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