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한인타운 최대 규모 중 하나
■ 시티센터 온 식스
대형 마켓과 음식점, 베이커리를 비롯해 사우나, 미용, 한국 패션 잡화, 맞춤 양복, 미용, 여행사, 은행, 치과, 약국, 건강식품, 가전 생필품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6가의 시티센터 몰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새해맞이 세일에 쉴새없이 북적이고 있다.
50여개의 한인 업소가 입점 해 있는데, 앤드루 이 상조회장(젬텍)은 모든 업주가 가족같은 분위기로 화목하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자랑한다. 오픈하자마자 주류에서 폭팔적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시푸드 바 ‘EMC’를 비롯해 고품격의 맛있는 점심과 저녁모임 장소 고민이 언제든지 해결되는 일본식 이자카야 ‘토오미’를 대표적인 식당으로 하며 한국의 푸드코트에서나 볼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이 즐비한 시온마켓 내 푸드코트도 유명하다.
마켓 앞의 작은 카트이지만 컬렉션이 뛰어난 모자 전문점으로 유명한 수퍼 캡(이 준 대표), 6년근 홍삼의 30배에 달하는 효과를 내는 인삼 열매를 판매하는 한국 인삼열매공사(지사장 심수근)도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테일 스토어다.
이층으로 이동하면 한국 패션이라면 없는 것이 없는 의류점이 모여있다. ‘인정컬렉션 잡동사니’(대표 수잔나 이)는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패션 소품을 갖춘 선물의 집이다.
한국과 유럽의 고급 의류와 함께 맞춤 신발도 제작하는 ‘바닐라’(대표 김은영)에는 단골 패셔니스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중저가의 한국 패션을 취급하며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의류를 취급하는 ‘애니스 부틱’(대표 애니스 차)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큰 사이즈의 의류도 취급하고 있다.
여성 신발 전문점인 ‘수’(대표 서성일)에서는 1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트렌디한 겨울 부츠와 부티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외국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오픈한지 한 달 된 ‘美K’(대표 장민경)에서는 면 좋기로 유명한 한국 속옷, 고급 란제리, 양말, 스타킹, 강아지 옷 등을 판매하고 있어 상점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또한 양복 뮤지엄에 온 듯 LA와 할리웃 유명인의 40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양복 장인 AQ양복점의 임영 대표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다운타운의 주얼리 디스트릭까지 나가지 않아도 보석을 가장 저렴하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젬텍’(대표 앤드루 이)도 이곳의 자랑이다.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간마진을 없애 착한 가격의 보석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에는 치과, 스파, 미용실, 노래방 등이 입점해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 시티센터는 고객들의 원스탑 샤핑을 위해 입점 소매점들이 보다 발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500 W. 6th St. Los Angeles, CA 90020
(213)383-3435
<이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