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화배우 출신 CEO가 이끄는 기획사

2014-12-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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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기획부터 연예인 양성까지 다양한 사업 전개

▶ ■JC 워크스 엔터테인먼트

영화배우 출신 CEO가 이끄는 기획사

다양한 작품으로 한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출신의 허준호 대표(오른쪽)와 김정훈 공동대표(왼쪽)가 JC 워크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배우로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실패와 시련을 겪으면서 이 시대의 성공적인 엔터테이너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올바른 멘토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삶의 무대였던 네모라는 공간(TV, 스크린, 스테이지)에서 얻은 경험으로 올바른 멘토링을 제공해 엔터테이너의 꿈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실미도, 이끼, 주몽, 왕초, 시카고,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 및 뮤지컬 출연으로 한인들에게 친숙한 배우 출신 허준호 대표의 말이다. 허준호 대표는 지난해 11월 지인 소개로 김정훈 공동대표를 처음 만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같아 첫 만남 후 한 달여 만인 지난해 12월 JC 워크스 엔터테인먼트(JCW)를 오픈했다.

특히, 지난 3년간 로뎀 엔터테인먼트라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해 온 김정훈 공동대표의 경험과 30년간의 배우 경력을 갖춘 허준호 대표의 만남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JCW는 기독교 베이스 기획사로서, 주된 설립동기는 올바른 미디어 산업의 정착과 문화선교사 양성을 통한 세계선교에 있다.


이를 위해 JCW는 올바른 멘토링을 통해 영화, 뮤지컬,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방면에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 하고자 씨드(seed) 뮤지컬 아카데미와 JC 워크스 아카데미를 설립하였으며, 자질을 갖춘 인력을 확보해 뮤지컬 극단 씨드의 단원과 JCW의 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반, 성인반, 취미반, 전문반 등 카테고리 별로 참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꼭 뮤지컬 배우나 연예인이 꿈이 아닌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기와 노래를 배우는 등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김정훈 공동대표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 중 연기와 노래에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많이 봤지만 직접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는 부족하다”며 “일반 기획사와는 달리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사람도 취미로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JCW의 또 다른 장점은 허준호 대표가 직접 연습생들의 트레이닝을 한다는 것이다. 연기파 배우로서 지난 30년간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허준호 대표가 직접 가르친 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연습생들을 진정한 연예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헬스 트레이너, 보컬 트레이더, 안무 트레이너, 발레 트레이너 등 다양한 스태프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JCW는 뮤지컬 극단 씨드와 연습생 육성 외에도 다양한 공연 기획 및 참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5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윤복희 콘서트의 전체 총괄을 맡으면서 미주 한인들을 위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공동대표는 “아이돌을 데려 올 수도 있었지만 전체 총괄 콘서트 개최는 처음인 만큼 1세대 미주 한인들에게 익숙한 윤복희씨를 초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213)223-6177www.jcworks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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