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옐로캡 ‘미니 밴’으로 바뀐다

2014-12-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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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혜논란 속 닛산 ‘NV200’으로 교체

뉴욕 옐로캡 ‘미니밴 새 차종’으로 확 바뀐다

특혜 논란속 닛산 ‘NV200’ 미니밴으로 교체


뉴욕시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옐로캡이 내년 4월20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확 바뀐다.


승용차형 세단 차량이 주축이었던 옐로캡의 차종이 미니밴 형식으로 교체되는 것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9일 옐로캡의 주력 차종을 미니밴으로 바꾸는 ‘택시 오브 투모로우’ 계획안을 승인했다.

옐로캡의 새 차종은 일본의 자동차업체인 닛산이 제작한 미니밴 ‘NV200’이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옐로캡은 이 차종을 선택해야 한다. 택시색깔은 여전히 노란색이다.

그간 뉴욕시는 새로운 옐로캡 차종 선정을 놓고 법적 다툼까지 벌이는 등 논란이 일어오면서 드블라지오 시장은 전임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 때 입안된 새 차종 선정사업에 난색을 표시해왔다. 블룸버그 시장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치자금 기부문제 등을 고려해 특정업체에 혜택을 줬다는 의혹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항소심 법원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온데다 닛산측이 이번 사업에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약속해 드블라지오 시장이 마지못해 차종 교체 사업을 승인했다.<이경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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