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정농단’과 ‘땅콩 회항’

2014-12-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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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옥 / 자영업

‘비선 국정농단’과 ‘땅콩 회항’이 대한민국을 흔들어 대고 있다. 둘 다 국가와 사회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건들이다. 비선 스캔들은 현재 진위를 둘러싸고 말이 많은 데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이다.

또 하나는 존 에프 케네디공항에서 기내 땅콩 서비스를 트집 잡아 오너 딸이 비행기를 되돌린 수퍼 갑질 사건이다. 이곳 언론들의 보도를 대하며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게 된다. 이런 나라망신도 없다. 한국 재벌기업들의 천박한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스캔들이 터진 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물쩍 넘어갈 경우 같은 일들은 계속 터지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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