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임잦은 연말 관련업계 송년특수

2014-12-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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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실.드레스점.콜택시 등 고객발길 잇달아

뉴욕 한인사회에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미용실과 드레스점, 콜택시 등 관련업체들이 송년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각계 단체와 동문회, 향우회, 일반 회사 등 각종 모임의 송년 행사들이 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파티 관련 업소들의 고객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 우선 포에버 투게더와 베스트 웨딩 등 드레스 및 파티복 업소들의 경우 대여 또는 구입을 원하는 고객이 송년 행사로 인해 2배까지 치솟고 있다.

베스트웨딩의 이연주 사장은 “보통 검은색을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버건디 색상의 인기가 높다”며 “대여비는 200-500달러, 구입은 500-1,000달러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세련된 한복 드레스들이 등장하면서 파티 한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복스토리의 정유정 사장은 “색상이나 원단의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하며 노리개와 볼레로로 한복 패턴과 맵시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30-5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인 업체들의 송년 행사를 준비하는 20~30대 여직원들로 미용업계도 들뜨기는 마찬가지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또는 메이크업을 위해 미용실 예약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맨하탄의 한 미용실 관계자는 “대형 연회장에서의 파티 뿐 아니라 노래방을 빌린 소규모 파티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펌이나 염색보다 드라이 등 헤어 스타일링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며 “올림머리보다는 반머리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콜택시 업계도 송년 행사가 몰려 있는 이번 주부터 본격 특수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 콜택시의 한 관계자는 “연말이면 모임이 많이 때문에 고객 수는 2배 이상, 자정~1시까지던 피크타임 영업시간도 새벽까지로 연장된다”며 “이 시기 음주 단속도 강화되기 때문에, 대리 운전 수요를 포함 고객 콜수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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