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키키 한인여성 유아 유기 사건으로 하와이 유아 유기 방지법 새롭게 조명

2014-12-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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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추수감사절 기간에 발생한 와이키키 유명 호텔내에서의 유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영아 유기 실태가 적나라하게 하와이 주 전역에 보도되는가 하면 하와이 주내 ‘아기의 천국’이라는 주법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원하지 않는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 법은 생후 3일내의 아기를 경찰이나 소방관에 아무런 징계없이 인계할 수 있는 법으로 원치 않는 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와이 ‘아기의 천국’ 은 텔레비젼, 라디오, 소셜네트웍 등 을 통해 원치 않는 아기들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젊은이들을 설득하고 유아들의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 12월 2일자에 게재된 신생아 사망사건은 현재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호놀룰루 경찰국은 2급 살인 사건으로의 수사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이다.

사망한 신생아의 모친인 32세 윤모씨는 지난 주 금요일 조사가 보류된 아무런 제재없이 풀려난 상태이다.

유아에 대한 부검이 실시되었지만, 유아가 사망한 상태로 태어났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채로 다음 부검 결과는 몇 주 후에나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씨의 남편은 하와이 방문 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을 돕는 단체인 "알로하 하와이 방문자 단체(The Visitor Aloha Society of Hawaii)로 부터 한국어 통역을 포함한 지원을 받았었다. 이후 다른 호텔로 거처를 옮긴 후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 인계되어 지원을 받기 시작한 목요일부터 이 단체와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영사관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공관측에서는 윤씨에 대하여 어떤 범죄 행위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미 갖고 있는 여권 및 항공권으로 한국으로 귀국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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