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솜-박주미-김유미 ‘롱코트’ 스타일링 대결, 승자는?

2014-1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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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매치’ 시사회 스타들 패션 비교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롱코트. 단품으로 입으면 깔끔하고, 레이어드 해 연출하면 멋스러운 롱코트 스타일링 비법을 영화‘ 빅매치’ VIP 시사회를 찾은 셀러브리티들의 패션에서 찾아봤다.


■ GOOD-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큼하게! ‘다솜 룩’

지난 24일 열린 영화 ‘빅매치’ VIP 시사회에서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은 비비드한 오렌지색 코트를 입고 등장해 관객과 취재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연출한 후 화려한 색감의 코트를 걸쳤다. 화이트 셔츠와 검정색 미니스커트에 산뜻한 오렌지색 코트를 착용해 산뜻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패션을 만들어낸 것. 특히 그녀는 셔츠 단추의 윗부분을 풀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코트의 소매부분을 롤업해 귀여운 무드를 배가시켰다.

백과 슈즈 또한 스타일링 지수를 높이는 요소가 됐다. 가방 윗부분에 손잡이가 달린 새첼백과 검정색 로퍼로 코디를 마무리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 모습이다. 또한 스웨이드 소재의 백과 에나멜 소재의 슈즈를 선택, 감각적인 느낌을 더하기도 했다.


■ NORMAL- 분위기 있는 롱코트 연출은 이렇게! ‘박주미 룩’

배우 박주미는 모노톤의 롱코트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룩을 연출했다.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아이보리색 롱코트를 착용한 그녀는 이너웨어로 회색 원피스를 선택해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룩을 완성했다. 무릎밑으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오버사이즈 핏 코트는 트렌디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부각시키는역할을 했다.

화려한 컬러의 코트로 룩에 포인트를 준 다솜과 달리 박주미는 에나멜 소재의 미디엄 부츠를착용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슈즈의 둥근 코와 두꺼운 굽은 빈티지한 느낌을 줬으며, 여기에 더해진 광택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됐다.


■ BAD- 제 레이어드 패션 어때요? ‘김유미 룩’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유미는 다솜, 박주미와 달리 캐주얼한 패션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그녀의 패션은 ‘블랙’과 ‘레이어드’ 두 단어로 함축됐다. 신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들을 블랙으로 통일했다.

하지만 그녀가 착용한 의상 대부분이 오버사이즈 핏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부담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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