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실망

2014-12-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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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9% 하락...조기 할인행사 등 여파

미국 유통업체들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린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혼란을 피하려고 온라인 구매를 늘린데다 유통업체들이 할인행사를 앞당겨 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소비자분석업체인 쇼퍼트랙(ShopperTrak)은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8일에 미국의 유통업체들이 올린 매출은 총 91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보다 9% 줄어든 것이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유통업체들이 대폭의 할인 행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매출이 줄어든 것은 우선 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앞당겨 한 것과 관련돼 있다.


실제로 전자제품전문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를 비롯해 많은 업체가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부터 할인에 들어갔다. 쇼퍼트랙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의 오프라인 매출은 3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4% 늘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틀 동안 올린 오프라인 매출을 합하면 122억9,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0.5%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출 감소는 온라인 샤핑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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