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서비스 기관에 하루 100여통 쇄도
▶ KCS.퀸즈YWCA 등
’2015년도 오바마 케어 신규 가입 및 갱신’이 순조롭게 시작된 가운데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무보험자들의 건강보험 가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뉴욕주 공인 ‘한국어 건강 보험가입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퀸즈 YWCA 등에는 지난 15일 이후 하루 평균 100여 통에 가까운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한인 무보험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리네임병원 코리안메디컬 프로그램(KMP)과 KCC 동포회관, 뉴저지한인회 등 한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들에도 상담받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한인들의 발길과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KCS의 관계자는 “오바마 케어 가입 접수가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매일 문의 전화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첫해 때보다는 다소 적은 편이지만 주로 신규 가입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KMP 역시 “지난해 가입하지 않은 한인 무보험자들의 문의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용을 변경하려는 기존 한인 가입자들도 생각 보다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현재 뉴욕주내 18세 이상 성인으로 시민권자, 영주권자, 세금보고가 가능한 합법체류 비이민 비자소지자는 내년 2월15일까지 주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healthbenefitexchange.ny.gov)에서, 뉴저지 거주민은 연방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통해 건강보험 가입 또는 갱신이 가능하다.
한인 네비게이터들은 무엇보다 "한인 신청자들 가운데 신원확인을 위한 추가서류를 제출을 요구받는 상황이 간혹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확인’에 30~45일까지 소요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어 문의: 212-463-9685, 718-886-4126(KCS), 718-353-4553(퀸즈 YWCA), 홀리네임병원 코리안메디컬 프로그램(201-833-3399), KCC동포회관(201-544-1200), 뉴저지한인회(201-945-9456)<천지훈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