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바마케어 월보험료 평균 4.5% 인상
2014-11-13 (목)
뉴욕주재정국(DFS)에 따르면 뉴욕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제공되는 16개 보험사의 개인 및 가족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가 2015년 1월1일부터 평균 4.5% 오른다.
또 소규모 직장보험(2~50인 이하) 상품의 월 보험료는 6.7% 인상된다.
단 이번 인상률은 코페이(Co-Pay)와 본인부담금(Deductible)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같은 인상률은 지난 9월 개인 및 가족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월 평균 5.7% 상향 조정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보다 낮게 책정된 것이다. 자세한 보험료 인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 보험국 웹사이트(www.dfs.n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욕주 보건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주민 가운데 75%가 보험혜택에 관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는 오바마 케어 시행 2년째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2015 건강보험 신규 가입 및 갱신’ 접수를 실시한다.<천지훈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