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의 비결은 균형

2014-11-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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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김 / 건강 카운슬러

맞는지 틀린지 모르는 그럴 듯한 건강정보들은 오히려 혼란을 야기한다. 내 어머니도 그중의 한분이다. 몇 번 쓰러지셨던 아버지의 건강을 많이 걱정하셨던 어머니로서는 일단 정보를 믿고 그대로 해보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휩쓸리다 보면 알게 모르게 생각지 못한 손상을 입기도 한다.

건강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균형은 몸의 여러 감각들과 기능들이 조화를 이루어 나타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때에 아름답고 건강하다. 한 예로 자세의 균형이 무너지면 척추와 디스크의 변형, 장기의 위치변화 등을 일으키면서 여러 병이 생긴다.

유익한 건강지식을 갖고 있다 해도 내 몸이 균형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는 건강을 회복시킬 수 없다. 우리는 균형을 깨뜨리는 환경에 너무 익숙해있고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균형을 깨뜨리는지 어떻게 균형을 회복하는지에 대한 교육과 자각이 필요하다.


병들어 있는 나무에 아무리 좋은 거름을 준들 건강해질 수 있겠는가.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을 제거해야만 다시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좋지 않은 것에는 참 쉽게 익숙해진다. 나쁜 습관은 스승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고 좋은 것은 배움과 연습을 통해 얻어진다. 새로운 몸의 균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간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을 통해 조금씩 몸이 균형을 찾아가게 되면 불균형으로 인해 생겼던 증상들이 개선되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게 된다. 이렇게 균형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고도 내 몸은 그 시스템을 이용해 건강을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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