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스타일의 헤어와 ‘찰떡궁합’”

2014-11-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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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길이에 따른 시스루 뱅 연출 TIP

이마를 뒤덮는 앞머리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가벼운 앞머리 연출을 가능하게 한 ‘시스루 뱅스타일’. 단발, 장발, 펌 헤어를 막론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헤어와 찰떡 궁합을 이루는 시스루뱅도 헤어 연출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


■ 단발+시스루 뱅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땐 단발과 시스루 뱅 스타일을 선택한다. 가볍고 산뜻한 무드를 가진 단발 스타일에 시스루 뱅을 연출하면 경쾌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분위기 있는 ‘시스루 뱅+단발 스타일’을 원한다면 앞머리를 눈썹 아래로 오도록 길게 자른 뒤 컬을 넣어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 앞머리와 이어지는 옆쪽 머리에도 컬을 가미해야 전체적으로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이 완성된다.

반면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시스루 뱅은 단발과 어우러져 경쾌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단 짧은 기장의 시스루 뱅은 얼굴형태나 크기에 따라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으니 둥근 얼굴이나 큰 얼굴을 가졌다면 피할 것.

■ 긴머리+시스루 뱅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에 시스루 뱅 앞머리를 연출하면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머리카락 끝단에 약한 컬을 가미한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는 더욱 궁합이 잘 맞는다.

긴 헤어에 시스루 뱅을 연출할 때는 앞머리의 숱을 더 적게 내도록한다. 그래야 긴 헤어가 가지고 있는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중화할 수 있다. 이마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앞머리 숱을 조절해 커트한 다음, 옆머리와 이어지는 부분에 컬을 가미해 옆머리와 함께 넘기면 내추럴한 ‘시스루 뱅+긴 헤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 포니테일+시스루 뱅

시스루 뱅 스타일은 포니테일, 즉 묶은 머리와도 잘 어울린다. 묶은 머리+ 시스루 뱅 스타일은 앞머리 숱과 가르마에 따라 헤어 느낌이 완전히 다르게 표현된다.

앞머리 숱을 적게 해 이마가 많이 노출되도록 스타일링 하면 앞머리없이 포니테일을 연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깻잎머리처럼 앞머리를 6:4로 만든후 머리를 묶으면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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