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황에 따라 내추럴 또는 섹시하게”

2014-11-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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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사벽 신입사원 ‘미생’ 강소라 메이컵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은 배우 강소라 메이컵이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사에서는 단정하고 내추럴하게, 또 상황에 따라 아찔한 섹시 메이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강소라의 뷰티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아보자.


■ 회사에서는 내추럴하게~

일명 ‘넘사벽 신입사원’ 캐릭터로 분한 강소라는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메이컵을 주로 선보인다. 그녀가 선택한 오피스 메이컵의 포인트는 투명하고 내추럴한 피부표현이다. 강소라는 피부 톤과 비슷한 베이스 제품을 선택, 얼굴 전체에 가볍게 펴 발라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워 보이도록했다.


아이와 립 메이컵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한 모습. 헤어 컬러와 같은 흑갈색 아이브로우를 이용해 눈썹을 그린 다음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꼼꼼하게 발라 청순하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아이라인은 삼각존 부분에만 얇게 그렸다. 눈 꼬리와 언더라인 끝부분에만 라인을 그려 눈이 크고 그윽해 보이도록 했으며, 여기에 핑크 톤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 단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컵을 완성시켰다.

■ 퇴근 후엔 도발적으로!

퇴근 후, 직장에서와는 다른 아찔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면 ‘미생’ 첫 회에서 강소라가 보여준 섹시 메이컵에 주목해 보자. 지난 17일 방송된 1회분에서 그녀는 엉덩이와 가슴 패드를 팔기 위해 직접 보형물을 착용한 후, 그에 맞는 뇌쇄적인 메이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도도하면서도 세련된 섹시 메이컵을 위해서는 먼저 밀착력이 뛰어난 베이스 제품을 얼굴에 최대한 얇게 바른다. 이어 잡티가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베이스를 한 번 더 얇게 덧발라준다. 눈썹은 살짝 각진 반달모양으로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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