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천양지차 치과 경험

2014-1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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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숙 / 베이사이드

몇 개월 전 딸아이 치아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치과에 같이 갔다. 치아를 X-레이로 찍지도 않았는데 치아 하나가 겉으로 보기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속에는 많이 상해서 긁어내야 하고 신경치료와 크라운 브리지를 하려면 치료비가 1,500달러라 했다.

비용이 엄청나서 그냥 돌아와 다음날 다른 치과에 갔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그 치과에서는 치아 전체 X-레이를 찍고 충치 하나를 치료하더니 100달러를 청구했다.

얼마 후 내 치아를 스케일링하려고 또 다른 치과에 갔었다. X-레이를 찍고 나더니 치과의사를 돕는 간호사가 내 이가 전부 썩었다는 것이다. 나이가 있다 보니 상한 치아가 있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이가 전부 썩었다는 말은 너무 뜻밖이어서 질겁을 했다.


제대로 치료를 받으려면 비용이 7,300달러라는 것이다. 그래서 딸이 치료받은 치과로 갔다. 상한 치아 하나 150달러, 치아이식 하나 1,500달러 합해 1,650달러에 치료를 받았다.

치과에 따라 왜 진단부터 비용까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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