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여부 주시”
2014-11-01 (토)
▶ 뉴욕시 보건국, 서아프리카 여행객 등 117명
뉴욕시 보건국이 에볼라 감염 국가인 서아프리카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 등 117명의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국은 31일 “에볼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두 차례씩 이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징후가 발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메리 트레이비스 배셋 시보건국장은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지시로 에볼라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더라도 감염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을 검사하고 있다”며 “지난 10월11일 이후 뉴욕시에 입국한 여행객들이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