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붉으락 푸르락...가을 피부의 적 ‘홍조’

2014-10-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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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현상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안면홍조 현상은 주변 온도 변화나 심리적인 이유 등으로 혈류량이 늘어 피부 속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 밖으로 혈액의 붉은색이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유독 민감하게 혈관 확장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들의 경우, 온도 차이가 커지기 시작하는 가을철마다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 원인은 부족한 수분?

실내 난방의 강한 열기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온도가 오르내리다가 붉은기가 가라앉지 못하고 열성홍반, 색소침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을, 겨울철 난방기기의 열을 직접 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분을 수시로 공급해주면 좋다. 물을 많이 마셔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 주고, 미스트를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뿌리는 것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자외선’ 확실히 차단해야

‘피부의 적’ 자외선 역시 안면홍조와 관계가 있다. 자외선이 모세혈관의 확장을 촉진시켜 안면홍조 증상을 부추길 수있기 때문.

이런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을 포함해 1년 내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이컵을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러 개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번거롭다면,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베이스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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