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잊어버렸다거나 혹은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거나, 안경을 잘못 두는 등의 행동은 치매라기보다는 주의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늘 잘 알던 장소에서 길을 잊어 버린 경우는 치매의 전조 증상이거나 혹은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다. 기억력 문제나 치매의심 증상 때문에 직장에서 일을 못하거나 혹은 독립적인 삶이 불가능해지거나 혹은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면 먼저 의사를 찾아가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다음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수칙.
머리를 쓴다: 책을 읽거나, 공부한다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게임을 하는 등 뇌를 사용하는 활동을 자주한다. 박물관을 간다거나 외국어를배우는 것도 뇌를 자극하는 일이다.
잠을 잘 잔다: 잠을 잘 자야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여러연구에 따르면 수면 사이클은 기억력을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 어떤사건이나 발생했을 때 뇌는 밤에 자면서 쉬는 동안 다시 기억을 인식하고 강화한다.
운동한다: 빨리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억력 증대와 보존에도연관이 있다는 여러 연구들이 나온바 있다. 건강한 두뇌건강을 위해서는 자꾸 몸을 움직여야 한다.
고혈압은 관리한다: 고혈압이 있다면 나이와 연관된 기억력 손실이나 치매 가능성을 높인다. 고혈압은 뇌로 가는 혈관에까지 영향을 끼칠수 있기 때문. 혈압은 꼭 관리해야하며, 콜레스테롤도 건강하게 조절한다.
건강하게 먹는다: 영양부족은 기억력 저하에도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 비만이 되면 더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튀기거나 직화한 요리는 되도록 피하고, 찌거나 기름 없이 담백하게 구운 요리를 먹는다. 지방은 버터나 트랜스지방 대신 좋은 지방을 선택하고,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
친구를 사귄다: 좋은 친구는 기억력 유지에도 좋다. 건강한 사회활동은 정신건강을 돕는다. 자원봉사를하거나 좋은 나눔의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