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 잎 추출물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는데 도움된다.

●아티초크=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없는 식물이다. 비타민 C, 칼륨이 풍부하다.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아티초크 잎 추출물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성지방을 낮추는데도 좋다. 다만 많이 먹으면 배에 개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해진다.

●보리=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보리는 LDL과 총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되는 곡물이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있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인체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피시 오일(fish oil)=연어, 고등어, 정어 등 기름진 생선으로 만드는 피시 오일은 액체 형태나 혹은 캡슐 형태의 건강보조제로 구입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여 혈관 건강을 예방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는데도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이 있다면 트림할 때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한편 아스피린, 와파린, 코마딘 등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꼭 주치의와 피시 오일 복용 전 상담해야 한다. 두 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아마씨=아마씨는 그대로도 판매되지만 오일이나 캡슐 형태로도 시중에 나와 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아마씨를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다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마씨는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약이나 건강보조제를 복용하는 경우 아마씨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아마씨의 식이섬유가 다른 약물의 인체 흡수력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

●마늘 엑기스=여러 연구 자료에 따르면 마늘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을 낮추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 냄새 혹은 핫번(heartburn, 속쓰림)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녹차 추출물=폴리페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연구들에 따르면 총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녹차에는 비타민 K가 들어 있는데, 와파린 같은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귀리(Oats)=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로 총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며, 심장 건강에도 좋다. 베타 글루칸도 들어 있다.

●차전자피=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혹 부작용으로 속이 더부룩하거나 개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