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 건강상태 전반적 체크를
▶ 규칙적인 부부관계 도움, 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최근 결혼과 첫 아이를 갖는 나이가 고령화되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부부들이 많다. 임신에 성공하기 위한 팁을 소개한다.
#성관계를 규칙적으로 갖는다
=배란일을 기준으로만 성관계를 갖기보다는 일주일에 2~3회 성관계를 정기적으로 갖는 것이 임신 성공률을 더 높인다. 또한 성관계를 자주 갖는다고 해서 남성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정자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배란일이 중요하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달력에 배란주기와 생리주기를 체크해 둔다. 배란일은 생리 시작 14일 정도. 또한 정자는 며칠간 생존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 이틀 전부터는 매일 배란일까지 성관계를 갖는 것이 임신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될 수 있다.
#산전 검사를 받도록 한다
=부부 모두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좋은지도 알아야 임신 성공에 도움된다. 부부 모두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임신에 영향은 없는지 꼭 상담해 본다.
#커피나 담배, 술의 영향
=커피를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은 임신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임신기간에 커피를 마셔도 안전하다. 하지만 담배는 임신기간에만 끊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 시도 중에도 꼭 끊어야 한다. 담배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이른 폐경을 부르는 요인이 된다.
또 임신을 시도 중이거나 이미 임신이 됐다면 술은 꼭 끊어야 한다. 임신 시도 중에 술을 조금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몇몇 연구에 따르면 알콜이 여성의 생식력을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연구들에 따르면 임시 초기라도 술을 마시는 것은 태아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해서 살을 너무 빼거나, 또 살이 지나치게 쪄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도 건강한 생리주기를 방해하기 때문에 임신을 시도하고 있다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제를 복용한다
=엽산이나 임신부를 위한 비타민제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한다.
<정이온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