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녀노소 즐기는 다채로운 게임도

2014-09-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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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6 나잇마켓 내달 OC 오픈 <앞기사에서 계속>

남녀노소 즐기는 다채로운 게임도

다양한 벤더들이 선보이는 맛깔스러운 음식, 흥겨운 음악과 흥이 가득한 626 나이트 마켓.

남녀노소 즐기는 다채로운 게임도

나이트 마켓의 인기 아이템 라면버거. 빵 대신 라면 면발로 만든 라면버거는 오픈 내내 줄을 선 손님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한 음식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끽하는 즐거움은 나이트 마켓을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냄새는 고약하지만 맛은 좋기로 유명한 타이와니즈 두부 요리, 필레미뇽에서부터 양고기까지 다양한 고기류를 맛볼 수 있는 꼬치구이, 랍스터 롤, 각종 스시와 무수비, 마치 눈이 녹듯 입안에서 사르르 녹은 플러피 아이스크림, 몸속 깊숙이 시원함을 더하는 사탕수수 음료와 코코넛 음료,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다양한 맛의 포테이토 슬라이스 꼬치인 호테이토 포테이토, 각종 패션 티 등 다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선보여 무엇을 고를지 모를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가장 눈에 띈 아이템은 햄버거의 빵 대신 라면으로 만든 버거라면으로, 줄을 길게 선 손님들로 시종일관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고 하나씩 맛볼 것을 권한다.


▲다양한 게임 & 공연

작은 링으로 콜라병 관통하기, 장난감 총으로 과녁 맞히기, 탱탱볼 바구니에 넣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펼쳐지는 부스들도 나이트 마켓의 흥을 돋운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 음악 연주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니 잠시 앉아 공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 이외에도 음식이 잘 팔리자 흥이나 술 한 잔 걸친 벤더 주인들이 그 자리에서 펼치는 흥겨운 춤사위는 돈 주고도 못 볼 진귀한 구경이다.


▲완소 아이템

아시안들의 취향에 꼭 맞는 블링블링한 열쇠고리라든가 패셔니스타로 만들어줄 세련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구경하는 것도 626 나이트 마켓의 즐거움이다. 특히 나이트 마켓의 마지막 날은 평소 눈여겨보았던 건강용품과 바디용품들을 대폭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팁•현금 준비


일부 벤더들의 경우 크레딧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현금만을 받는다.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맛보려면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사람당 약 30달러 선이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편안한 복장
나이트 마켓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구입하고 또한 주로 서서 먹어야 한다. 신발이나 복장을 편안하게 입어야 오랜 시간 충분히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개장 시간
10월10일 금요일 오후 4시~밤 12시10월11일 토요일 오후 4시~밤 12시10월12일 일요일 오후 4시~밤 10시•입장료입장료 5달러(6세 미만 어린이 무료), 주차비 7달러.

•주소와 전화번호
OC 페어 이벤트 센터: 88 페어 드라이브(Fair Dr.), 코스타메사(Costa Mesa), CA 92626

•자세한 내용
http://www.626night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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