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교와 과학의 관계 조명 공개 강좌

2014-09-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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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포드대 배태일 교수, 클레어몬트 신대원 강의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과정신학연구소(Center for Process Studies)는 한국어 과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스탠포드대학교 교수인 배태일 장로(사진)를 초청해 신앙과 과학의 관계를 조명하는 공개 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9월9일 오후 4시부터 ‘기독교와 과학의 올바른 관계 설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과학자와 과정신학의 조우’(A Scientist’s Encounter with Process Theology)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영어로 강좌가 열린다.


배 장로는 이번 강연과 관련해 “오늘날 눈부신 기술 문명의 이기들이 각 부문에서 개발되고 있지만 현대 과학의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데는 많은 사람들이 저항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기독교인들은 현대 과학을 거부하는 것이 기독교의 기본 교리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를 감안해 “과학과 기독교의 올바른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현대 과학의 세계관을 어떻게 기독교적으로 해석해서 새로운 신학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주소는 1325 N.College Ave. Claremont.

문의 (909)919-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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