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만성 허리통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성 허리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되는 방법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숙면을 취한다=허리통증에 시달린다면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 잘못된 수면 자세는 허리통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옆으로 눕고 커다란 베개를 무릎 사이에 끼워 척추를 자연적인 포지션이 되게 하고, 등과 허리의 긴장을 늦춘 자세로 잠을 잔다.
▶앉아 있을 때는 바른 자세=구부정한 자세는 허리통증을 악화시킨다. 나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통증은 더 심해진다. 의자에 앉을 때는 의자 깊숙한 곳까지 엉덩이를 밀어 넣고 등받이에 등과 허리를 대고 바른 자세를 취한다. 쿠션이나 작은 베개, 타월을 둘둘 말은 것을 이용해 허리를 받쳐주는 것도 좋다.
▶진통제는 의사에게 문의한다=자주 쓰이는 오버-더-카운터용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아세트아미노펜이 있다. 하지만 진통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통증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 진통제 선택에 관해서도 꼭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다.
만성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환자 중에서는 오버-더-카운터용 진통제보다 좀 더 강력한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받기 전에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해서 주치의나 약사에게 꼭 알리는 것이 좋다.
▶물리치료사에게도 치료를 받는다=물리치료사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주기도 하며, 제대로 앉는 법과 서 있는 법 등을 가르쳐준다. 또 중심근육(core muscles)을 단련하는 운동법을 가르친다. 중심근육을 단련해야 허리통증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꾸준히 근육 운동을 하고, 유연성과 지구력을 기르면 허리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운동=걷기, 수영, 요가 같은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하면 허리통증 완화에 좋다.
▶찜질=허리통증이나 부상이 처음 생겼을 때는 얼음찜질을 먼저 해도 된다. 2~3일 후에는 온찜질로 바꾼다. 온찜질은 혈액순환과 근육이완을 촉진한다. 따뜻한 온수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하지만 화상이나 피부손상 예방을 위해 잠을 자면서는 히팅패드는 켜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