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우 D.C.<노던통증병원장>
콜로서스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부상에 대한 보상을 결정짓는데 사용되는 보험회사의 첫 번째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콜로서스 포함, 80 여 가지의 비슷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콜로서스는 1980년대 후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발되었다. 콜로서스 이전 자동차 사고의 보상청구는 보험사 청구 담당자(Claim Adjustor)에 의해 AMA Guide to the Evaluation of Permanent Impairment, 5th Edition 을 따라 결정 되었다. 비슷한 종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청구 담당자(Claim Adjustor)에 따라 많게는 80%까지 보상액의 차이를 보였으며, 그로인해 보상지급액은 해마다 평균 14%의 증가를 가져왔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보험산업계에서는 낮은 보상 금액을 지급하던 보험사 청구 담당자(Claim Adjustor)의 보상 방법을 모방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이렇게 하여 콜로서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없다는 비평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콜로서스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보상지급액의 증가는 중지되었고, 비슷한 종류의 부상에 따른 보상지급액은 표준화되게 되었다.
미국 보험회사들이 보상지급액 결정에 콜로서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보험회사들의 순이익은 하늘로 치솟았다. 보험업계의 한 내부관계자는, 보험회사는 낮은 보상지급액을 주도록 콜로서스는 수정되었다고 귀띔했다.
최근에 미국의 소비자 연맹으로부터 콜로서스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감사를 받은 Allstate 보험회사는 $10,000,000(천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천만 달러라는 벌금이 바른 보상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실제로 보험회사가 하는 일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아니며, 현재 그들의 영업방식을 통해 보험회사들은 해마다 수억 달러의 이익을 내고 있다.
콜로서스에 대한 한 가지 비판은, 보상 견적 금액의 범위를 계산할 때 보상지급액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요인을 고려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예를 들면, 컴퓨터 프로그램은 복합 요소를 계산할 때 부상자의 상태(정신적 고통, 스트레스, 신체적 통증)를 계산 할 수 없다. 콜로서스는 단지 과거 다른 부상자에 대한 배심원의 보상액 평균에 따르거나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에 의존한다. 교통사고 부상자와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가족들의 실질적인 고통은 고려하지 않는다.
콜로서스는 보험사 청구 담당자(Claim Adjustor)가 허용하는 협상 범위 안에서 계산되고, 간단한 기본공식을 제공함에 따라 지불금액이 정해진다. 이 기본원리는 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고객에게 낮은 견적을 책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모든 자동차 보험회사들은 자동차 사고 부상자에 대한 보상을 콜로서스나 80 여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사용해 결정한다. 자동차 사고 피해자는 정당한 보상을 위해, 콜로서스가 적용하는 부상 정도를 파악하여 의료기록을 보험사 청구 담당자(Claim Adjustor)에게 제출 할 수 있는, 의사와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의사의 의료보고서는 보험사 청구 담당자(Claim Adjustor)가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콜로서스를 기준으로한 언어와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환자의 부상 정도가 명백해지고 환자는 최대 금액을 보상 받게 된다.
노던 통증 병원의 Dr. 마상우는 현재 뉴욕 한인 사회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의료법률 전문가” 협회로 부터 인정받은 최초의 한인 의료법률 전문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