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뉴욕일원에 주의보
2014-08-04 (월)
뉴욕 일원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보건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12종을 추가 발견했다고 3일 발표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된 지역은 헌팅턴 스테이션, 노스포트, 사우스 헌팅턴, 웨스트 바빌론, 라키 포인트 등이다. 현재까지 25종의 모기와 5마리의 새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롱아일랜드는 물론 뉴욕시와 뉴욕주 보건국 등은 올해 웨스트나일에 감염된 환자는 아직까지는 없지만 감염 모기가 점차 증가하면서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려면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고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수영장을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와 관련한 뉴욕시 문의는 311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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