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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C형 간염 예방 적극 나선다

2014-07-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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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주요 의료기관에 1,000만 달러 지원

뉴욕시가 주민들의 C형 간염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시내 주요 의료기관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뉴욕시보건국은 지난 28일 "연방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로부터 지원받은 주민건강증진 기금 1,000만 달러를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몬테 피오레 의료 센터, 웨일 코넬 의과대학, VNSNY, 헬스 퍼스트 센터 등에 분배해 뉴욕시 C형 간염환자들의 치료 개선과 예방 증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국 측은 "각 의료기관에 지원된 기금은 C형 간염 환자 수용시설 및 설비추가와 치료 연구 개발비용을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로 혈액을 통해서 감염되는 C형 간염은 간 경변, 간 손상을 유발하며 간암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에서 약 15만 여명이 만성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중 절반은 자신의 간염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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