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헌혈 부족사태 심각
2014-07-23 (수)
뉴욕이 심각한 헌혈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미 적십자사는 지난 11주간 뉴욕지역에서 헌혈이 8%나 감소했고 이는 예상치보다 8만명분이나 부족한 수치라며 뉴욕 시민들의 많은 헌혈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케이 슈왈츠 적십자사 CEO는 “현재 헌혈양이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몇 주 후에 혈액 부족으로 인한 비상사태도 일어날 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적십자사는 혈액형 중 특히 음성 A, B, O형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으며 혈액 응고를 도와 줄 혈소판 기증자도 구하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최소 17세 이상이거나 또는 부모 동의하에 16세는 헌혈이 가능하며 신장에 따라 다르지만 몸무게가 최소 110파운드가 되어야 한다. 헌혈하는 데에는 7~10분이 소요되며 간단한 혈액검사와 혈압체크도 무료로 해준다.
헌혈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번호(800-733-2767) 또는 웹사이트(www.redcrossblood.org)를 통해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이경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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