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돼지고기 값 오른다

2014-07-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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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성 설사병’ 전국 확산

전국에 돼지농장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설사병이 확산하면서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돼지고기 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돼지유행성설사병(PEDv)으로 불리는 이 병이 작년 5월 아이오와주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금까지 매주 평균 10만마리 이상의 어린 돼지들이 죽었다. 이에 따라 미국 돼지고기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양돈농가협회는 지금까지 PEDv로 죽은 돼지를 800만 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축된 돼지수는 5,000만 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의 5,200만마리보다 4.2% 줄어들었다. 도축의 감소는 돼지고기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고 돼지갈비살과 베이컨 가격은 지난 5월에만 12% 이상 올랐다. 지난 5월28일 현재 30개주에서 실험실에 제출된 7,000개의 샘플이 PEDv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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