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마다 여름철 용품 중심
▶ 시즌 최대 할인 내세워 고객몰이
한인업소들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각종 할인전을 펼치고 경쟁에 돌입했다. 롱아일랜드시티 현대에서 차를 보고 있는 고객과 아웃렛 국보에서 여름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 <사진제공=국보>
이번 주로 다가온 독립기념일(4일)을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다양한 판촉전을 마련하고 특수를 노리고 있다. 여름 연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독립기념일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업소 세일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업소들은 여름철 용품을 중심으로 시즌 최대 할인을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 가전·생활용품
한인 가전업소들은 냉방용품을 앞세워 독립기념일 세일전을 실시한다.
조은전자는 5,000BTU~1만2,000BTU 에어컨을 최저 109달러부터 499달러까지 내놓았다. 세탁기와 건조기, 김치 냉장고 중 특정 모델에 대해 최대 50% 이상 파격 할인한다.
전자랜드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한편 김치 냉장고 전 브랜드는 최저가를 앞세워 최대 12개월 할부 판매한다. 냉장고는 26큐빅 기준 1,000달러 내외면 구매 가능하다.
생활용품 백화점인 홈앤홈은 여름용 메모리폼과 여름 차량 용품, 물놀이 용품, 모기 퇴치용품 등 여름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에 대해 ‘빅 세일 이벤트’를 펼치고 20~3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한국 전통 가구와 다이닝 세트는 1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가와이, 영창 피아노 판매 전문점인 송피아노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전시 품목에 한해 소진시까지 특가 판매한다. 중고 피아노는 900달러부터 시작하며 각종 디지털 피아노도 마련돼 있다.
■ 자동차
독립기념일은 자동차 업체들이 연중 가장 큰 할인행사를 벌이는 때다. 9~10월 신차가 출시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공장들이 차량 재고를 줄이기 위해 매력적인 판매조건을 제시하고 대대적인 세일을 펼친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6일까지 주요 모델인 2014 쏘나타, 엘란트라에 대해 무이자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판매한다. 무이자 대신 최대 2,500달러의 리베이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롱아일랜드시티 현대의 케니 박 대표는 “독립기념일에는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프로모션을 펼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며 “광고에 나온 가격과 조건은 크레딧에 따라 달라지므로 딜러와 정확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미주법인은 ‘사인 앤 드라이브 이벤트’를 열고 2014년 옵티마 하이브리드, 소울, 2015년 옵티마, 소렌토에 대해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239~279달러 할부 판매를 시행한다.
■ 의류·잡화용품
한국의류 아웃렛인 국보는 이달 7일까지 ‘핫 서머 페스티발’을 열고 여름 의류를 특가로 내놓았다. 일명 ‘냉장고 바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소재 바지는 기존 30달러에서 20달러로 할인하며 여름잠옷과 여름 등산의류, 골프·스포츠웨어, 여름 정장바지와 셔츠 등도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슈빌리지는 이달 5일까지 여름 샌달 제품에 대해 두 번째 구매하는 제품을 반가격에 판매하는 ‘바이 원 겟 원 50% 오프’ 행사를 실시한다. 에코, 크록스 등 착화감이 좋은 샌들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