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흡연량을 상관하지 않는다”
2014-06-13 (금)
뉴욕시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새로운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
뉴욕시 보건국은 "매년 흡연자의 수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뉴욕시에만 100만명 이상의 흡연자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대부분 ‘적당한 흡연’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고 믿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면서 ‘완전금연’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강력하게 펼쳐갈 예정이다.
새 금연광고(사진)는 "암은 당신의 흡연량을 상관하지 않는다. 당신이 암 선고를 받은 날 비로소 실감할 것"(Cancer does’t care you don’t smoke that much. But the day you hear ‘it’s cancer’ you’ll care)라는 문구로 TV와 라디오를 비롯해 뉴욕시 전역의 전철 안, 공중전화 부스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금연을 원하는 흡연인들은 시 민원센터(311)에 전화해 뉴욕시가 제공하는 무료 니코틴과 패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천지훈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