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 시니어 무료 정신건강 세미나
잉글우드 병원에서 열린 ‘한인 커뮤니티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세미나’에 초빙된 강사들이 노인 우울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잉글우드병원>
뉴저지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디렉터 프리스카 리)가 노인 우울증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잉글우드 병원 한인건강센터는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한인 커뮤니티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세미나’를 열고 이민사회 한인 노인들의 우울증에 대해 진단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서량 정신과 전문의는 우울증의 기본개념과 임상사례 등을 소개,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조소연 뉴욕시립대학교 인간복지학과 교수는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사들은 이민사회 노인들은 이중언어와 이중문화의 충격, 세대간 갈등 등으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실제 한인 노인들의 우울증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20여명의 한인노인 및 노인 케어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이날 잉글우드 병원 한인건강센터는 세미나와 함께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진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