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로 하나님께, 땅에서는 부모님께 효자가 되자”

2014-05-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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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한인교회, 어르신 초청 효도잔치

“위로 하나님께, 땅에서는 부모님께 효자가 되자”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효도잔치 예배에서 한기홍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지난 8일 ‘2014년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는 500명의 노인들이 초청됐으며 교회가 준비한 점심을 먹고 선물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전성호 목사가 사회 진행을 맡았고 김민범 목사가 대표기도를 진행했으며 한기홍 목사가 설교했다. 권상욱 전도사의 찬양에 이어 등단한 한 목사는 마태복음 3장16~17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효자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부모님에 대한 감사 잔치를 베풀고 있는데 이 아름다운 잔치는 성경적으로 부모님을 섬기는 사역으로 간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위로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효자가 되는 것을 예수님께서 손수 본을 보여주셨고, 또한 하나님 아버지에게 끝까지 순종하는 모습도 보여 주셨다”고 강조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 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참여해 참석자들의 점심식사를 도왔다. 이어서 서양훈 장로와 이미경 집사의 사회로 찬양과 고전무용 그리고 라인댄스 공연이 이어졌고 생활용품이 들어 있는 선물가방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 한국행 항공편 티켓 추첨 순서에서는 아 자리에 참석한 은퇴목사 한 명이 당첨되기도 했다.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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