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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7위…뉴욕 35위

2014-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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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병원 환자 안전도 평가

미 전국 병원 환자 안전도 평가에서 뉴저지 병원들이 전국 10위권에 든 반면 뉴욕 병원들은 30위권에 머물러 희비가 교차했다.

헬스케어 소비자교육기관인 ‘립프러그 그룹(Leapfrog Group)’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 병원들의 환자 안전도는 전국 7위를 기록해 우수 그룹에, 뉴욕은 35위를 기록해 낙제 그룹에 속했다.

뉴저지는 ‘A’ 등급을 받은 병원이 30개로 전체 병원의 45%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뉴욕은 ‘A’등급을 받은 병원이 27개였지만 전체 병원의 20%에 불과해 체면을 구겼다.


뉴저지 병원들 가운데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홀리네임 병원과 잉글우드 병원, 해켄색 대학병원은 모두 환자 안전도 평가에서 ‘A’ 등급, 우수판정을 받았다.
이들 병원은 지난해 가을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역시 ‘A’ 등급 우수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뉴욕 병원가운데 ‘A’ 등급을 받은 병원은 플러싱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뉴욕병원 메디컬센터’와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 프레스비터리언 병원’ 등이었고, ‘B’ 등급은 엘름허스트 병원과 자메이카에 위치한 퀸즈병원센터, 노스 쇼어 롱아일랜드 쥬이시 병원 시스템(헌팅톤), 노스 쇼어 대학 병원(포레스트 힐)등이 받았다.

역시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플러싱 파슨스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플러싱병원과 노스쇼어 롱아일랜드 쥬이시 병원 시스템(뉴하이드 팍)등은 C등급을 받았고, 밴윅 익스프레스웨이 선상에 위치한 자메이카병원 메디컬센터 등은 D등급을 받았다.

환자 안전도 평가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 안전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수술 후 적절한 혈전 방지치료가 이뤄졌는지’와 같은 의료 서비스상의 실수와 감염, 부상, 치료 및 수술 후 적절한 조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로 이뤄진다. <이진수 · 천지훈 기자> A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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