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축복해요사랑의 결실

2014-04-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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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활짝 피었다.

세상에 태어나 서로 다른 길을 걷던 두 사람이 함께 한 길을 걷기로 한 오늘, 따스한 햇살과 푸른 하늘의 축복 속에 신부의 순백 드레스는 더욱 빛을 발한다.

사랑과 믿음이 가진 게 전부지만, 아쉬운 것도 부족한 것도 없다.


오히려 함께 하기에 풍요롭고, 넉넉하다. 그래서 신랑이 전해주는 변치 않는 사랑의 약속에 신부의 눈가에 맺힌 이슬이 아름답게 비쳐지는 게 오늘이다.

영원히 잊지 못할 꿈같은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이제 그동안 가꿔온 사랑에 삶의 지혜를 하나 더해야 한다.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위로할 때 둘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이제 막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뗀 젊은 두 사람의 미래에 신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사진협찬: Gilstyl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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