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처님 오신날’ 맞이 20일 봉축행사

2014-04-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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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각 스님 초청, 관음사서

‘부처님 오신날’ 맞이 20일 봉축행사

황경권 사원연합회 사무국장과 조인행 집행위원장, 관음사 주지 선학 스님(맨왼쪽부터) 등이 봉축 준비모임을 갖고 함께 자리를 했다.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회장 묘경 스님)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 LA 관음사(주지스님 선학)에서 봉축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본국에도 널리 알려진 백인 현각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봉축행사에서는 1부 순서로 봉축법회를 갖는다. 이번 법회는 아기 부처에게 물을 붓는 관불의식으로 시작해 향과 쌀, 과일과 꽃 등 6가지 예물을 바치는 육법공양에 이어 초청 법사인 현각 스님이 법문을 전하게 된다.

이번 봉축행사의 2부 시간은 전통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LA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남가주 사원 합창단이 모인 65명의 연합 합창단이 음성공양을 하고 애미 김씨가 승무를 출 계획이다.


이번 봉축행사는 사원연합회(사무국장 황경권, 총무 문월봉)가 주최하고 4/8봉축집행위원회(위원장 조인행)가 주관하며 남가주 사찰들과 신행단체들이 협력해 마련된다.

현각 스님은 봉축행사를 마친 뒤 UCLA에서 강연을 가질 예정이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초청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봉축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주소는 4265 W. 3rd St. Los Angeles, 문의 (213)382-9596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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