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월 한국차 미 시장 판매 호조

2014-04-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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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동기비 기아 11.2%. 현대 1.9% 올라

지난달 한국 자동차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와 현대차의 3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2만1,782대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은 3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 5만4,777대의 자동차를 판매, 지난해 3월보다 11.2%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주력 모델인 옵티마와 쏘울이 미국 진출 월 판매실적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3월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옵티마는 1만6,310대나 팔려나가면서 작년 3월 대비 13.5% 급증했으며 쏘울도 1만3,992대가 판매돼 15.8% 성장했다. 배기량 5,000cc의 고급 승용차, K900은 출시 첫달인 3월, 10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3월 6만7,005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쏘나타가 1만9,248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으며 엘란트라는 2만1,518대, 싼타페는 9,726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주력 모델이 고른 성적을 냈다.

3월 이처럼 한국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폭풍과 폭설 등 중동부 지역을 강타한 악천후로 움츠러든 소비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내 자동차 업계의 지난달 차량 판매대수는 2.1% 늘어난 148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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