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업소자랑/ CHD 정신분석학 과정

2014-04-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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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유일 한국어 정신분석학 교육기관

“이제 한국어로 맨하탄에서 전문적인 정신분석학 배우세요.”
정신분석 교육기관 CHD(Center for Human Development)에서는 복잡한 정신분석학 과정을 한인 교수로부터 한국어로 배울 수 있어 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부터 CHD의 최고 책임자인 학장을 맡게 된 김성호(사진) 박사는 본격적으로 한인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김 박사는 "정신 분석을 배우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전문직을 개척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한인들을 많이 봤다"며 "한인사회에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 정신분석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CHD는 뉴욕주 공인 정신분석 교육기관으로 정신분석학과 정신분석가 과정,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분석학 과정은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수료할 수 있다. 8개 과목(24학점)을 취득하면 정식 분석학 과정 수료증(Certificate in Academic Psychoanalysis)을 받는다.


정신분석학을 가르치는 신현근 박사는 "수강생들은 정신분석학을 배우면서 자기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불안, 공포, 우울 등의 증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가족문제, 대인관계에서 오는 실패와 좌절 등 우리 삶 안에서 좌절된 자아를 다시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신분석학을 배우고 난 후 사회복지사 등 관련 직종으로 취업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정신분석학 과정보다 심층적인 과정이 정신 분석가 과정이다. 이 과정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해야 하며 졸업생은 뉴욕주의 정신분석가면허(Licensed Psychoanalyst)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김 박사는 "주로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분석가 과정을 많이 수료한다"며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졸업까지 5년 이상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입학시기는 가을학기(9월)와 봄학기(2월)로 연 2회다. 수업은 맨하탄에 있는 교수들의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heCenterforHumanDevelopmen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17-270-9369 ▲주소: 5 E.44th St. #5B New York NY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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