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비전 돕기 어린이 찬양제 5월 열려

2014-03-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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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돕기 어린이 찬양제 5월 열려

나성소망교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4일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첫 번째 찬양제의 모습.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돕기 위한 어린이 찬양제가 열린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나성소망교회(담임목사 김재율)는 오는 5월4일 한인타운 윌셔팍 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찬양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어린이 찬양제는 독창은 물론 중창, 합창을 비롯해 현대 워십과 기악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어린이 찬양제는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데 지난해 첫 행사에는 11개 어린이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재율 목사는 “어린이들이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지, 또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해 찬양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어린이들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이웃과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다른 어린이들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찬양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단체는 4월2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교회 및 단체는 100달러, 개인은 50달러이다. 윌셔팍 초등학교 주소는 4063 Wilshire Bl.이며 문의는 (213)380-0258.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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