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 믿음·선교의 리더 ‘하나님의 아들’ 성원 감사”

2014-03-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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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작자 버넷 부부, 특별 편지

영화 ‘하나님의 아들’이 한인사회를 비롯한 교계의 뜨거운 호응으로 많은 관객이 몰리자 제작자인 마크 버넷, 로마 다우니 부부가 한인 기독교인에게 지난 12일 특별 감사 편지를 보내 왔다.

두 사람은 이 편지를 통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 준데 대해 따로 개인적인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인 크리스천들은 믿음과 기도, 선교의 세계적 리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이 영화가 한국인들과 한국 교회에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한다”면서 “부디 효과적인 사역의 도구로, 교회 성장을 위해, 또한 이웃들과 공동체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알리는 기회로 이 영화를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들 제작자 부부가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다.

친애하는 한인 교우 여러분께,저희 부부는 우리가 만든 영화 ‘Son of God’에 대하여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에 대하여 따로 시간을 내어 개인적인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한인사회 가운데 활발히 사역하고 있는 크리스천 공동체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한인 크리스천들은 믿음과, 기도 그리고 선교에 있어서 세계 속의 리더들입니다.

저희 팀들은 ‘Son of God’의 미국 개봉 시기에 맞추어 영어판뿐만 아니라 한글 자막판도 동시에 개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4년 봄을 맞아 한글 자막판을 극장판으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을 흥분된 마음으로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사역은 저희에게는 매우 특별한 일이었으며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커다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이 영화가 한국인들과 한국 교회에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저희는 감사하게도 복음 전파를 지원하는 이 일에 작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부디 효과적인 사역의 도구로, 교회 성장을 위해, 또한 이웃들과 공동체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알리는 기회로 이 영화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저희의 믿음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 위에 있도록 계속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넘치는 사랑으로, 마크 버넷 & 로마 다우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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