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도 30여종 장학금 지급”

2014-03-12 (수)
크게 작게

▶ 나성영락교회, 학생·목회자 자녀 등 대상

“올해도 30여종 장학금 지급”

나성영락교회는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열고 있는 나눔 축제의 모습.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김경진)가 ‘2014 영락 장학생’을 모집한다. 매년 대대적으로 장학생을 모집해 학비를 지원하고 있는 영락교회는 올해도 김계용 목사 기념장학금 등 30여종류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기독교인으로 신앙이 돈독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 올해 가을학기에 정규 대학이나 대학원, 신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위 취득과정에 있는 사람이면 자격이 된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원하는 학생은 나성영락교회 홈페이지(www.youngnak.com)나 scholartship.youngnak.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나성영락교회 장학위원회 앞으로 하면 되는데 인터넷으로만 신청서를 접수하며 마감은 오는 4월18일 오후 5시이다.


영락교회의 김계용 목사 기념장학금은 교회를 개척한 고 김계용 목사를 기념하여 미주 한인 기독교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기독교육학이나 신학을 전공 중인 미주 한인 기독교인 여성에게는 안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홀어머니나 홀아버지와 함께 사는 대학생 자녀 중에서 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CYL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위한 일반 장학금과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PK 장학금도 지급한다.

한편 나성영락교회는 장학금 이외에도 커뮤니티 봉사를 전담하는 비영리단체 ‘와이낫’(YNOT)을 세워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의 봉사활동은 물론 노인복지,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 왔다.

이번 영락 장학금에 대한 문의는 인터넷 scholartship.youngnak.com으로 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