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신용평가 ‘우수’

2014-03-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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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역 영업망 갖춘 7개 은행 중 5곳★★★★★

뉴욕 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 대부분이 지난 4분기 주류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본 건전성 등을 토대로 분기마다 별 평점(Star Rating)을 발표하는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은 한인은행을 포함, 미 전국 1만7,000개 금융기관에 대한 별 평점을 가장 최근 2013년 4분기(2013년 10~12월) 실적을 토대로 최근 발표했다.

7일 기준 등급은 별 0부터 5개 사이로, 5개가 최고, 0이 최저 등급이다. 별 5개가 ‘Superior’, 4개 ‘Excellent’, 3개 ‘Good’ 등으로 좋은 평점이며 별 4개나 5개를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명단에 포함되며 월가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기준에 반영된다.


뉴욕일원을 포함 동부지역에 영업망을 갖춘 7개 한인은행 중 BBCN, 윌셔, 우리아메리카, 신한뱅크 아메리카, 뉴뱅크가 별 5개, 노아는 별 4개, BNB하나는 별 2개(Adequate)를 각각 받았다.

지난해 8월말 BNB가 한국의 하나금융에 합병돼 출범한 BNB하나는 지난 4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영업실적 개선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며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 영업실적 개선과 함께 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주의 한미은행이 올 하반기 인수할 은행으로 텍사스주 갈랜드에 본점을 두고 뉴욕과 뉴저지에 지점망을 갖춘 유나이티드 센트럴 뱅크(UCB)도 별 2개를 얻었다.
10여명의 뉴저지 한인들이 주축이 된 한인 투자그룹이 인수를 추진중인 뉴저지의 소형은행 뉴밀레니엄 은행은 0(Troubled)으로 별을 얻지 못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 모건 체이스, 시티뱅크 등 미국의 주류 대형은행들과 TD뱅크, HSBC가 별 4개, 웰스파고가 별 3.5개를 받았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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