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석 출신 선교사 200여명 LA에

2014-02-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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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교·미주 영성대회 27일까지

▶ 통합 전략 마련 선교 업그레이드

백석 출신 선교사 200여명 LA에

LA 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백석 동문들이 18일 자리를 함께 했다.

세계 각지의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백석대학교 동문들이 모인 ‘2014 백석 LA세계선교대회 및 미주 영성대회’가 LA 공항 근처 크라운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후원하고 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 조용활 목사)가 주최한 ‘세계선교대회 및 미주 영성대회’는 지난 18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일정이 진행된다백석 동문들은 지난 17일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미국의 백석 동문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교제의 시간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이어서 18일 오전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지부 및 나라별로 선교사들이 입장하면서 대회가 시작됐다. 개회 예배에서는 대회장 조용활 목사가 대회 선언문을 낭독했고 총괄위원장 김진범 목사(하늘문교회)가 진행을 인도했다.

백석 총회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임마누엘교회)는 이 자리에서 ‘백석교단의 위치와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또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정용범 목사와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박효우 목사가 각각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한 뒤 명예총회장 장성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이종승 목사는 “이번 행사는 백석교단의 선교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의 대표들과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전략을 논의하고 선교정책을 수립하는 계기를 만들자”며 “각 교회의 선교자원을 동원화하는 계기와 선교의 열정을 고취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김진범 목사는 “교단 선교의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삼고, 교단선교에 동참하지 못한 산하 교회들이 교단선교 정책을 배우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동력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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