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한국예비역 기독장교회 정기모임 새 회장에 최훈일 목사 선출

2014-02-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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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회장엔 김회창·최학량 목사

남가주 한국예비역 기독장교회 정기모임 새 회장에 최훈일 목사 선출

남가주 한국 예비역 기독장교회가 8일 정기 모임을 갖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남가주 한국 예비역 기독장교회(회장 최훈일 목사)가 지난 8일 미주복음방송 예배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 최훈일 목사 외에 김회창 목사가 부회장 겸 총무를 맡았으며 최학량 목사는 부회장 겸 회계 서기와 고문 목사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지도 목사에는 이기홍 목사가 선출됐고 전 회장단 대표는 원태어 목사와 임만화 목사가 각각 맡게 됐다. 최 회장과 김 부회장은 해병대에서 군목으로 근무했고 최 부회장은 육군 군목 출신이다.

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박신욱 목사(복음방송국 사장)가 잠언서 3장3절과 4절을 갖고 ‘인자와 진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표기도는 장석윤 전 회장이 인도했으며 임만화 전 대표가 합심기도, 이기홍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예배에 이어 마련된 특강 순서는 이기홍 목사가 강사로 나와 신은경 교수의 책을 통해 ‘거룩한 언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 기독장교회는 지난 15년 동안 예배시간에 반주 봉사를 해 온 피아니스트 이경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독장교회는 ‘하나님의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라는 비전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최훈일 회장은 “한민족이 주님께로, 이곳 미국이 주님께로 다가가는 신앙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군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은총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군목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기독 장교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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