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피타이저, 절대 안돼!”

2014-01-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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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만히 봤다간 큰 코… 칼로리 상상초월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우선 애피타이저 주문을 최소화하는 것부터 실행하는 게 좋다.

메인 메뉴 전 먹는 애피타이저라고 만만히 보다가는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2,000칼로리가 훌쩍 넘고 지방이나 염분 함량도 성인 기준 3~4일치에 해당하는 고 칼로리, 고 염분, 고 지방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튀긴 새우, 치킨, 베이비 포크 등으로 구성된 T.G.I. 프라이데이스 ‘잭 다니엘스 샘플러’의 경우 애피타이저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무려 2,000칼로리에 달한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오지 치즈 프라이즈’(2,030 칼로리), 칠리스의 ‘텍사스 치즈 프라이즈’(2,070칼로리)등도 다이어트족에게는 최악의 애피타이저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는 부담 없이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어쩌면 다이어트에는 가장 큰 적”이라며 “꼭 주문해야 할 경우라면 3명에 2개를 시켜 나눠 먹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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