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 신종 전화사기 기승
2014-01-17 (금) 12:00:00
페어팩스 시티와 카운티에서 최근 신종 전화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들 지역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페어팩스 시티에서는 가족 중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내 지금 붙잡혀 있으니 당장 현금을 가져오지 않으면 해칠 것이라는 한 남성의 협박성 전화 사기가 잇달아 발생했다.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자신을 형사라고 사칭하는 사기꾼들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체포 영장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 당장 전화로 돈을 내지 않으면 잡으러 갈 것”이라고 위협하는 전화사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운티의 경우 이들 사기범들이 사용한 전화번호가 실제 경찰국 전화번호와 똑 같은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이 더욱 혼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이들 사기꾼들은 전화로 돈이나 개인 정보를 받아낼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며 “심지어 어떤 여성은 2시간 가까이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범인들은 한차례 돈을 챙기면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장 문제를 해결하려면 돈이 더 필요하다는 식으로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카운티 경찰국으로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제보 전화 (703)691-2131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