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탄력·윤기 있는 피부 “먹으면서 동안미인”

2014-0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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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좋은 음식 10

탄력·윤기 있는 피부 “먹으면서 동안미인”

호두.

탄력·윤기 있는 피부 “먹으면서 동안미인”

요거트.

새해가 밝았다. 새 희망과 다짐으로 작년보다 나은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보는 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수퍼푸드처럼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가득해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들로 식단을 채워보면 그 어떤 방법보다도 확실하게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배불리 먹고 마시는 값비싼 음식은 대부분 입에만 달뿐 몸에는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 소식을 기본으로 하면 살찔 걱정은 저절로 줄어들고, 음식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성인병을 줄일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독자들이 더욱 젊어보이고 건강하게 자신을 가꿀 수 있는 피부에 좋은 음식, 디톡스 음식, 건강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자. 꼼꼼히 읽어보고 머릿속에 기억해두면 장볼 때 선택을 도와주고, 전반적인 식생활 개선에도 참고가 되는 정보들이다.


*70%이상 카카오 함량의 다크 초컬릿
-카카오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탄탄하면서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다크 초컬릿은 산화방지제의 강력한 유형인 플라보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반짝이게 한다. 하루 2-3조각 정도면 충분하다.


*요거트
-유제품의 단백질은 피부에 탄력을 주어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요거트는 유용하다. 그리스식 요거트처럼 걸쭉한 느낌이 진한 종류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 일반 요거트보다 보통 2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염증이 쉽게 생기는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좋다.

*석류
-석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폴리페놀은 노화의 주범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의 혈액 흐름을 조절하여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꿔준다. 제철일 때 신선한 석류를 많이 먹고, 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도움이 된다.

*호두-호두는 피부 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오메가 3 필수지방산을 비롯해 구리, 콜라겐 생성을 향상해 주는 미네랄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우수한 식재료다.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거친 질감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간식으로 호두를 꾸준히 섭취해보자.

*초록색, 노란색 채소
-눈가 주름을 예방하고 환하게 하고 싶다면 녹색, 노란색, 주황색 채소를 많이 먹자. 색이 선명한 채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여성은 특히 눈 주위의 주름이 적고 색소 침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두 컵 정도의 벨페퍼를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좋다.

*해바라기 씨
-풍부한 비타민 E의 함량으로 피부의 겉면을 보호해 부드럽고 매끈한 질감을 유지하는데 좋다. 자외선 노출에 피해가 없도록 피부를 지켜주고 입술, 발뒤꿈치처럼 마르기 쉬운 부분의 예민한 부분의 건조를 막아준다.

*강낭콩
-아연 섭취량은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연이 풍부한 강낭콩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질환을 치유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대두 또는 에다마메
-두유를 비롯한 콩으로 만든 식품은 피부의 색소 침착을 막아 고른 피부색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자외선 노출로 생기는 반점, 흉터의 색소 침착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루 한 컵 양의 콩을 섭취하면 좋다.

*오트밀
-젊어보이고 싶다면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오트밀을 먹자. 오트밀을 구입할 때는 식품가공이 최소화 하여 영양파괴가 적은 스틸-컷(steel-cut)으로 고르면 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오트밀은 혈당을 높이고, 혈당의 급격한 향상은 주름을 더 잘 생기게 하므로 피한다.

*녹차
-피부를 진정시키고 붉은 기를 없애주는 녹차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완화 작용이 훌륭한 식품이다. 하루 한 잔씩 꾸준히 마시면 얼굴의 붉은 기와 염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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