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관광공사, 하와이에 한국관광 ‘열기’ 점화

2013-12-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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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비자 미국방문 프로그램 시행 이후 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미국인들의 한국방문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KTO)와 아시아나 항공은 최근의 항공권 판매율에 근거해 한국을 찾는 하와이 주민들의 숫자가 연간 2-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강옥희 지사장은 최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주최한 만찬에서 “하와이 주민 상당수가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놀룰루-인천간의 편리한 항공노선은 시장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지사장은 또한 하와이 현지에서 만난 관광업자들도 주민들을 위한 한국관광상품을 구상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KTO 공식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들의 숫자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69만7,866명으로 올해의 경우 1월부터 10월까지의 한국방문객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59만4,998명에서 3.5% 증가한 61만5,569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발표됐다.

아시아나항공 호놀룰루 지점의 최용준 지점장도 “한국에서 하와이를 찾는 분들이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하와이에서의 한국방문객도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호놀룰루-인천 노선에는 주 12회 운항하는 대한항공, 그리고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언 항공이 각각 7회씩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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